2023년 1월 3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관악구 양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은 무엇인가?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식품‧유흥업 종사자의 경우 식약처‧복지부 등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진단 의무 이행을 위해 보건소 등에서 건강진단 실시 후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받아야만 합니다. 저는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증이 필수이므로 2023년 1월 3일 집부근 양지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검사는 보통 보건소나 지정된 병원에서 받는데요 보건소가 일반병원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관악구 보건소는 서울대입구역 관악구청옆에 있는데요 저는 양지병원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양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어요. 한푼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번거롭더라도 보건소에 가시길 바랍니다. 검사를 받으러 갈 때는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합니다.
검진을 받으려면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되는데요 1층과 지하 1층사이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이 아닌 지하 1층에서 내리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용지를 작성합니다. 오후 시간에 갔음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 바로 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비용은?
차례가 되면 보건증을 하러 왔다고 말하고 계산부터 합니다.
2023년 1월 3일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는 15000원 이네요. 조금 비싸긴 합니다.
계산이 끝나면 결과를 받으러 오는 날짜가 적힌 종이와 계산서, 건강진단검사 순서표를 주며 어디로 가라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설명대로 가서 탈의실에서 상의만 갈아입고 나오면 또 어디로 가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순서표에 채혈이라고 적혀 있어서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채혈은 하지 않았고 긴 면봉을 주면서 항문에 넣고 빼라고 하는데 장티푸스, 이질 검사인 것 같아요. 그러고 나면 또 가라고 하는 데로 가면 흉부검사를 하고 또 어디로 가라고 하는데 거기에선 의사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몇 가지 이야기를 아주 짧게 나누고 모든 검사는 끝나게 됩니다. 건강진단검사는 아주 간단했고 직원분들이 하라고 하는 데로, 가라고 하는 데로만 가면 엄청 빨리 끝나요.
건강진단 항목 및 결과
일주일 후 신분증을 가지고 병원에 가서 보건증을 받아보니 결핵, 장티푸스, 전염성피부질환, 세균성이질 모두 합격을 받았어요. 1년에 한 번 하는 검사인데 돈과 시간이 들어 너무 귀찮았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죠. 유효기간이 1년이니까 2024년 초에 또 해야겠네요. 생각만 해도 귀찮아요. 유효기간 좀 늘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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