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왔네요.
겨울 동안 추워서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살이 쪄서 몸이 많이 무거워졌는데요
봄도 되고 이제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은 부담이 되어 집 부근에 있는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따릉이 이용 방법 및 요금
따릉이는 서울시 공유자전거로 운동, 여가, 출퇴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울자전거 따릉이 앱을 휴대폰에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해요.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1회권 또는 정기권을 구매해야 하고 자주 이용할 경우 정기권 가격이 훨씬 저렴하니 정기권을 추천해요.

자전거는 첫 대여 후 대여시간 안에 정상 반납한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다시 대여할 수 있으며 모든 대여소에서 사용 가능하고 이용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어요.


저는 2시간 이용 1년 정기권으로 4만 원을 결제를 했고 돈이 아깝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부지런히 자전거를 이용해 보려고 해요. 제가 살고 있는 신림동에는 도림천과 보라매 공원에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 있으니 조금만 부지런하면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릉이 이용 시작하기


결제도 했으니 이제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앱에서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를 검색해요.
서울시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는 대여소도 많고 자전거도 충분하게 있네요.
가까운 대여소를 찾은 후 이용할 자전거를 선택하고 따릉이 어플에서 자전거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전거 잠금이 해제되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자전거를 탄 후 반납 할 때는 어플에서 주변 대여소를 검색해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면 돼요.
서울 전역에 대여소가 아주 많지만 외곽지역에는 대여소가 적은 편이고 서울 외 지역에서는 반납을 할 수 없어요.
장거리 이동시에는 중간에 반납 후 다시 대여하면 돼요.
저는 2시간권을 이용했으니 2시간이 넘지 않는 범위까지 자전거를 탔고 따릉이 반납 후 집에 올 때는 지하철을 탔어요.
신림동 도림천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여 한강 당산까지 가는데 100분이 걸리지 않았어요.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부분이 공사 중이었는데 한강뷰가 엄청 멋져서 좋았지만 한강으로 가면 자전거 타는 사람만 많은 게 아니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여 자전거 타는데 속도를 올리기도 어렵고 화장실 사용도 불편해서 저는 자전거를 즐기기에는 한강보다는 도림천이나 안양천이 더 좋았어요.
따릉이를 반납하면 이렇게 자전거를 탄 시간과 거리, 칼로리가 기록으로 남아서 다음에 이용할 때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뭔지 모를 승부욕이 생기고 더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앞으로 더 즐기면서 따릉이를 이용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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